보령시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보령시에 따르면, 오는 한 달 후 김요한(37)·장미나(41)씨 부부에게서 세쌍둥이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2014년 이후 보령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세쌍둥이 탄생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13일 부부의 집을 직접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시장은 세쌍둥이를 위한 다양한 선물도 건넸는데, 이유식용기와 아기도장 등이 포함된 탄생축하 꾸러미를 비롯해 교통안전용품, 출산준비용품, 북스타트 꾸러미 등이 전달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축하 방문 현장에는 EBS 특선 다큐멘터리 '둘째가 사라졌다'의 촬영도 함께 진행되어 자연스럽게 출생 장려를 홍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동일 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생 시대에 세쌍둥이를 얻는 것은 큰 축복이자 행운"이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세쌍둥이의 아버지 김요한 씨는 "세쌍둥이 임신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응원해주신 성원만큼 열심히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화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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