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2일 인천연안여객 터미널에서 바다학교 5기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는 배를 타고 바다의 생태환경과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해양생태교육으로 2023년 총 4기수를 운영했다.
올해는 5기 덕적도(4월)를 시작으로 ▶6기 대이작도(5월) ▶7기 자월도(6월) ▶8기 연평도(7월)에서 바다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바다학교 5기에는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학생 120명, 연수중학교 학생 23명을 포함해 해양교육활동가, 안전요원 등 총 2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인천지방검찰청을 비롯한 범죄예방협의회 위원들이 동승해 범죄예방 교육에 해양생태교육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바다학교와 읽기, 걷기, 쓰기 읽걷쓰를 결합해서 섬과 바다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며 “섬을 방문해서 섬의 자연을 읽고, 섬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또 함께 갔던 친구들과 선생님의 마음, 바다의 마음, 이런 모든 마음을 함께 읽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학교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4차례에 걸쳐 800여 명이 무사히 섬을 다녀갔다”며 “안전한 교육을 위해 함께하신 해양경찰청, 네이처링을 비롯한 시민단체 등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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