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한혜진이 후배 모델에게 통 큰 플렉스를 선보였다.
1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남동생 공개?! 한혜진도 못 해본 프라다 쇼에 선 20살 모델 지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후배 모델 지호를 만나 근황을 나눴다.
"너 지금 몇 살이냐"는 한혜진에게 지호는 "만 20살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내가 아들을 조금만 빨리 낳았으면 지호 같은 아들이 있을 텐데"라며 세대 차이를 실감했다.
"내일 파리 넘어간다고 하지 않았냐"는 한혜진에게 지호는 "오늘 11시 55분에 버스 탄다"고 답했다.
이에 한혜진은 "근데 왜 버스를 타고 가냐"며 의아해했고 지호는 "파리에서 하루 더 지내면서 숙박비에 비행기 값까지 20~30만원 더 비싸니까, 이럴 거면 버스 탄다"고 말했다.
한혜진이 "몇 시간이 걸리는데 버스를 타냐"고 묻자 지호는 "한 13시간 탄다"고 답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비행기 타라. 누나가 끊어 줄게"라며 깜짝 제안을 했다.
이에 지호는 "괜찮다. 나는 버스가 더 편해 보인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한혜진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시작해야 하는데, 그렇게 컨디션이 엉망이 되면 캐스팅도 못 가고 체력도 떨어진다"며 비행기를 타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그는 "용돈 줄 테니까 비행기 타고 가라"며 지호에게 용돈을 쾌척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한혜진 Han Hye Ji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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