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이랜드2' 제작진이 참가자들의 '학폭 논란'과 관련해서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D동에서 Mnet '아이랜드2 : N/a'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신영 PD, 이창규 PD, 태양, 24, VVN, 모니카, 리정이 참석했다.
'아이랜드2'는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될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Mnet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 세계가 인정한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 테디의 만남으로 본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이랜드2' 참가자 A씨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올라온 글에 따르면 A씨는 글쓴이에게 '더럽고 못생겼다'는 폭언을 했고, 이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다니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신영 PD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원자들의 출연이 확정되기 전 본인은 물론 부모님과 이와 관련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학교폭력위원회 회부 여부, 생활기록부 검토 등 사전 검증을 마쳤고, 문제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연히 학폭은 용인되어서는 안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추후 이러한 문제가 제기될 경우 사실관계 확인 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랜드2'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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