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전경. |
치매검사비 지원 대상은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며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에 해당돼야 한다. 기준에 충족되는 대상자는 지역 내 협약병원에 진단·감별검사를 의뢰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만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비 지원범위는 지원항목에 한해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비급여항목은 본인 부담해야 한다. 진단검사 항목으로는 MMSE_KC, GDS, 치매일상생활력척도, 치매정신증상척도 등이 있으며 감별검사 항목으로는 혈액성분검사(CBC), 전해질 검사(5종) 등 각종 혈액검사와 뇌영상촬영이 있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거붕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 21C한일병원, 맑은샘센텀병원, 거제정신건강의학과의원, 차충량신경외과의원 총 7개소와 협약을 맺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료에 힘쓰고 있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이며 그 중 가장 좋은 예방은 조기 검진”이라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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