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인수 의혹' 카카오 임원, 배우 윤정희 남편이었다...소속사 “사생활 문제라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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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인수 의혹' 카카오 임원, 배우 윤정희 남편이었다...소속사 “사생활 문제라 몰라”

뉴스클립 2023-12-01 13:1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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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써브라임/ 카카오
사진 = 써브라임/ 카카오

배우 윤정희 부부가 카카오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0일 KBS에 따르면, 검찰은 윤정희 남편인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을 핵심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 부문장이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와 공모했다고 봤다. 

사진 = 써브라임
사진 = 써브라임

이 부문장은 카카오가 제작사를 인수할 때 카카오엠 영업사업본부장, 김 대표는 카카오엠 대표였다. 현재 김 대표 역시 이 부문장과 함께 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정희 소속사 써브라임은 “배우 사생활에 관련된 문제라 회사가 개입을 전혀 하지 않았던 건”이라며 “추가 확인이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바람픽처스' 고가에 인수,

'카카오엠'에 총 400억원 손해 끼쳐

바람픽쳐스는 2017년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된 회사로, 박호식 전 스튜디오드래곤 CP가 대표를 맡고 있다. 전지현 주연의 tvN '지리산', 박은빈 주연의 '무인도의 디바', 김남길 주연의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 등을 만들었다. 

카카오엠은 2020년 7월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훨씬 높은 200억원에 샀다. 당시 바람픽쳐스는 2018년 영업손실 1억원, 2019년 7억원, 2020년 22억원을 낸 상태였다. 이후 200억원 들여 증자했고, 총 400억원을 카카오엠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추정됐다.

이 부문장은 카카오가 SM 인수 당시 시세조종 의혹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으며, 한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상태다.

2000년 미스코리아 미(美) 출신 윤정희,

임성한 작가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

한편 2000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경기 미(美) 출신인 윤정희는 2005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했다. 2015년 당시 6세 연상 회사원이었던 지금의 남편과 발리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1남1녀가 있다. 

사진 = SBS '하늘이시여'

윤정희는 2020년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2021~2022)로 7년 만에 복귀했으나,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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