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가장 극단적인 차량 만든다… 마그마 GT로 퍼포먼스 전용 라인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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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가장 극단적인 차량 만든다… 마그마 GT로 퍼포먼스 전용 라인업 예고

더드라이브 2025-12-16 12:32:46 신고

▲ 마그마 GT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고성능 전략을 선보인다. 최근 공개한 미드십 스포츠카 마그마 GT를 중심으로, 로드카부터 GT3 레이스카까지 아우르는 퍼포먼스 전용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제네시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크 동커볼케는 마그마 GT 프로젝트를 “하나의 완전한 제품 생애주기”라고 표현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콘셉트는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다양한 파생 모델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 마그마 GT <출처=제네시스>

이는 현재 공개된 마그마 GT 콘셉트는 사실상 기본형에 해당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향후 마그마 GT S와 GTS, 로드스터, 경량화 모델, 클럽 스포츠 사양, GT3 로드카, 트랙 전용 GT3 R 레이스카까지 폭넓게 전개될 것임을 암시한다. 특히 마그마 GT는 기존 제네시스 모델과 달리 일반 라인업과 병행하지 않고, 마그마 퍼포먼스 모델로만 운영된다.

특히 GT3 클래스에 출전하려면 도로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최소 250대 생산해야 한다. 그러나 제네시스는 이 기준을 단순히 충족하는 데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커볼케는 마그마 GT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다 큰 규모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단기 이벤트성 프로젝트가 아닌 장기적 퍼포먼스 전략을 암시한다.

▲ 마그마 GT <출처=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는 V8 엔진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산형의 파워트레인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로드카로서의 상품성과 레이싱 규정 모두를 고려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각 파생 모델은 고성능을 중심에 두되, 정제된 실내와 감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발된다. 트랙 성능을 강조한 모델이라 하더라도, 브랜드 정체성은 분명히 드러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다양한 파생 모델을 장기간 운영하는 전략이 포르쉐 911을 연상시킨다”라는 반응도 나온다. 이에 대해 동커볼케는 “생애주기 운영 방식에서는 참고할 만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디자인과 기술 접근 방식은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마그마 GT <출처=제네시스>

과거 포르쉐 911 개발에 참여했던 현대자동차그룹 CTO 만프레드 하러 역시 같은 맥락의 발언을 이어가면서, “아이콘과 정면으로 경쟁하기보다는, 우리만의 해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파생 모델 계획과 GT3 레이싱 진출을 앞둔 제네시스 마그마 GT는 브랜드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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