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화제를 모았던 셀럽들의 레전드 메이크업. 어떤 제품으로 완성했을까?
- 신민아의 레드 립스틱, 미야오 안나의 핑크빛 블러쉬 등 제품 정보 총정리.
2025년을 되돌아보며 레전드 짤을 만든 메이크업 정보 파헤치기!
영하 추위에도 굴하지 않는 레드 립 여신 신민아
최근 루이 비통 행사에서 모두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신민아의 완벽한 레드 립.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추위 속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다니!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에 감탄을 그치 못했는데, 심지어 레드 립을 바르자는 의견을 신민아가 직접 냈다고. 언니 선구안미 있으시다. 과연 어떤 립스틱이었을까? 바로 '랑콤 압솔뤼 루즈 드라마 마뜨 #505 레드 본드'! 피부 톤을 환하게 밝혀주는 맑은 레드 컬러로, 가벼운 매트 피니시로 겉은 보송하지만 속은 편안하게 오랜 시간 착붙 립을 연출해 주는 제품이라고. 완벽한 풀립을 하고 싶다면 립 브러시로 립 라인을 정교하게 따주거나 데일리로는 중앙에만 톡 발라준 뒤 스머징하는 것도 좋은 팁이다.
보라 빔 마구 쏘던 Air 막방 무대 예지의 하이라이터
김치시크뷰티 펄 곤 와이드 하이라이터 #02 Dream(출처: 브랜드 홈페이지)
첫 솔로 곡만큼 화제가 됐던 예지의 보라 빔 메이크업! 화려한 펄과 과감한 색조를 곁들였지만 그중에서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건 이 하이라이터가 아닐까? 이 제품 정보를 알기 위해 팬들이 당시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불나듯 DM를 보낸 결과 그 정보를 스토리에 공개했다고. 미국 여행의 필수템으로 떠오르는 '김치시크뷰티 펄 곤 와이드 하이라이터 #02 Dream'. 차원이 달라병이 저절로 생기게 만드는 하이라이터 끝판왕이라, 전 세계 코덕들은 모르는 자가 없을 정도다. 극강의 반짝임이지만 입자가 굵지 않고 시머하게 발려서 물광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게 특히 매력적.
도우인 대란 일으킨 우기 치트키 렌즈
특히 중국에서 최근 인형 같은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는지라, 우기의 이 레전드 사진은 올라오자마자 도우인은 난리가 났다. ('참트루레알도우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권력 있는 금발로 솔로 활동에서 레전드를 갱신하더니 결국 진짜 여자의 악마가 되어버린 우기. 그리고 치트키는 이 신비로움을 극대화해준 '렌블링 라일링 투톤퍼플 렌즈'였다. 섬세한 결 무늬와 뮤트한 컬러감에다가 축 고정이 돼서 훌라 현상도 최소화함은 물론이고, 영롱한 눈빛 연출까지! 그래서인지 아이돌들의 무대에서 자주 보이는 렌즈 중 하나다. 아예 다른 분위기로 바꾸고 싶을 때, 우기의 치트키로 변신을 해봐도 좋겠다.
핑크 치크 프린세스 = 미야오 안나
봄날의 벚꽃 같았던 미야오 안나의 레전드 핑크 메이크업. 눈 밑까지 은근하게 치크가 올라와서 더 귀티가 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룩이었다. 약간 회기가 섞여 있어서 뮤트한 핑크 컬러가 웜쿨톤을 타지 않고 잘 붙겠지만, 그래도 여쿨에게 더 잘 어울리는 치크 색상. 제품은 '디올 뷰티 루즈 블러쉬 컬러&글로우 #287 디올아무르' 제품으로, 딸기 우윳빛 블러셔와 오묘하게 라벤더 컬러처럼 보이는 하이라이터 2가지로 구성된 기특한 아이템이다. 발색도 수채화처럼 퍼지듯 올라와서 초보자들에게도 제격.
X에서 조회수 100만 터진 트리플에스 나경의 미지근 립
리스키뷰티 비 볼드 립 글로스 #누디(출처: 브랜드 홈페이지)
한동안 유행이고 내년 봄까지 이 트렌드가 이어질 것 같은 ‘잘 구운’ 멀멀한 메이크업. 근데 여기에 자동으로 연관 검색어에 뜨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트리플에스 나경이다. 그만큼 미지근에 진심이자, 손민수하고 싶어지는 분위기 있는 룩을 잘 뽑는 1인이라는 말! 각종 SNS에서 나경이 쓰는 뷰티 제품들로 도배된 건 당연한 결과다. 일단 입술부터 따라 해보자. 그러기 위해선 '리스키뷰티 비 볼드 립 글로스 #누디'가 필요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베이스로 한다는 립 제품. 천연 멘톨과 펩타이드로 플럼핑 효과가 있어 오버립에도 효과적이라고. 토스티드 뷰티 룩을 위한 첫 단계로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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