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태의 단독 콘서트 ‘송구영辛’ 티켓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최근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트로트 가수의 팬덤이 공연 시장 내 트로트 장르의 영향력 확대를 보여준다.
오는 12월 27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오후 1시와 6시, 총 두 차례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新나는 송년 콘서트’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된다. 신승태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짚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대표곡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 기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무대 경험이 집약된 특별한 연말 무대가 될 것으로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신승태의 이번 전석 매진은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 가수가 배출되고 팬덤이 형성되는 시장 흐름과 맞닿아 있다. TV 방송 출연이 공연 티켓 판매로 직결되는 현상은 트로트 장르가 여전히 대중문화 시장에서 견고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방증한다.
또한 퓨전 국악 밴드 ‘씽씽’의 보컬에서 트로트 가수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그의 이력과 ‘현역가왕2’ 최종 4위,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은 강력한 팬덤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신승태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깊은 감성을 바탕으로 트로트 시장 내 독자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개인 아티스트의 성공은 전체 트로트 장르의 지속적인 흥행과 더불어 다양한 음악적 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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