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성시경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신곡 티저를 통해 한층 깊어진 겨울 감성을 예고했다.
16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김세정의 첫 싱글 앨범 '태양계'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는 공허한 눈빛의 김세정과 피아노 연주, 달리는 사람 등 감각적인 이미지의 교차를 통해 곡의 아련하고 쓸쓸한 정서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나의 사랑이 멀어지네"라는 짧은 한 소절은 김세정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채워져, 원곡과는 또 다른 결의 깊은 몰입감을 예고한다.
신곡 '태양계'는 지난 2011년 발표된 성시경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김세정은 닿지 못하는 사랑 주위를 맴도는 마음을 표현한 원곡의 서사를 자신만의 섬세한 해석으로 재구축했다.
김세정의 첫 싱글 앨범 '태양계'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한편 김세정은 현재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의 열연과 함께, 내년 1월 서울을 시작으로 한 데뷔 10주년 기념 글로벌 팬 콘서트 ‘열 번째 편지’ 투어를 앞두고 있는 등 배우와 가수를 오가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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