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40만 장이 넘는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관람 전, 세 가지 핵심 스토리 포인트를 공개했다.
#1. 가족의 균열 속 선택의 기로에 서다
더욱 엄격해진 '제이크 설리' & 신념까지 흔들리는 '네이티리'...지금껏 본 적 없는 위태로운 가족,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다
견고하던 '설리' 가족에 균열이 생긴다. 지난 '아바타: 물의 길'에서 RDA와 전투 중 첫째 아들 '네테이얌'을 잃은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는 큰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이후 더욱 엄격하게 가족을 지키려는 '제이크 설리'와 굳건히 믿고 있던 신념까지 흔들리기 시작한 '네이티리'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다.
특히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인간 소년인 '스파이더'(잭 챔피언)에 대해 서로 다른 복잡한 마음을 드러내는 두 사람, 그로 인해 남은 아이들과 겪게 되는 마찰 등이 이번 작품에 담기며 '설리' 가족을 더욱 깊이 들여다볼 예정이다. 끊임없는 외부의 공격 속에서 내부의 균열까지 겪게 되는 '설리' 가족이 어떻게 이 거대한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리고 끝내 '설리' 가족이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도 호기심을 높인다.
#2. 판도라를 뒤흔들 사상 최대의 적이 온다
'아바타' 시리즈 속 '제이크 설리'의 숙적 '마일스 쿼리치 대령' & 강력한 힘을 가진 재의 부족 '바랑'과 '설리' 가족의 숨통을 조이는 추격 시작
시리즈 사상 최대의 적의 등장한다. '마일스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은 '아바타' '아바타: 물의 길'에서 '설리' 가족을 맹렬하게 추격하는 적으로 시리즈 내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러한 '마일스 쿼리치 대령'이 이번 '아바타: 불과 재'에서는 재의 부족 '바랑'(우나 채플린)과 손을 잡으며 '설리' 가족의 숨통을 더욱 조일 예정이다.
재의 부족은 화산 폭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뒤, '에이와'를 증오하고 역으로 모든 것을 앗아간 '불'을 신성시하게 된 부족이다. '쿼리치 대령'과 뜻을 함께하며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 RDA의 신문물을 얻게 된 뒤에는 판도라를 뒤흔들고자 더욱 폭주하게 된다. 각자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체결된 동맹이지만, 이 둘의 만남은 시리즈 최대의 위협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3. 판도라에서 숨을 쉴 수 있게 된 인간 소년 '스파이더'?!
'아바타'의 다음 세대 '로아크' '키리' '스파이더' '투크티리'의 특별한 비밀과 눈부신 성장을 확인하라
판도라를 지켜나갈 다음 세대인 '설리' 가족 아이들의 성장과 거대한 전투를 겪으며 비로소 밝혀지는 이들의 특별한 비밀을 만날 수 있다. RDA와 '바랑'의 총 공격 속 최악의 위기를 마주하게 된 '설리' 가족은 이 밖에도 충격적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마스크 없이는 판도라에서 숨을 쉴 수 없는 인간 소년 '스파이더'가 마스크 없이도 숨을 쉴 수 있게 된 것. 이는 판도라를 집어삼킬 또 다른 위협이 되고, 모두가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누군가는 기뻐하기도, 누군가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형의 죽음으로 인해 죄책감을 가졌던 '로아크'(브리튼 달튼), 늘 자신의 존재 이유와 자신도 모르는 신비로운 힘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키리'(시고니 위버)는 위기를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막내 '투크티리'(트리니티 블리스)도 "설리 가족은 절대 포기 안 해" 라는 말을 외치며 남다른 활약을 예고한 바, '아바타' 시리즈의 다음 세대가 될 네 명의 아이들이 이번 작품 안에서 보여줄 변화를 반드시 놓쳐선 안된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다.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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