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인간 승리 아이콘' 매과이어의 고백 “맨유에서 겪은 경험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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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인간 승리 아이콘' 매과이어의 고백 “맨유에서 겪은 경험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인터풋볼 2025-12-15 09:4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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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고백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센터백 매과이어. 2019년 맨유가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577억 원)를 투자해 데려왔다. 큰 기대를 안고 맨유에 입성했지만, 초반 몇 시즌을 제외한 그 이후부터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1-22시즌부터 폼이 급격히 떨어지며 경기 기복이 심해졌다. 쉽게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매과이어는 부족한 수비력으로 후방에 많은 위기를 자초했다. 부진에서 쉽게 탈출하지 못하자 결국 주장 자리까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넘겨줬다.

그러나 2023-24시즌부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캡틴’의 부담감을 내려놓고 수비에서 점차 자신감을 되찾으며 과거 전성기 기량으로 다시 끌어올렸다. 최근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올 시즌에도 부상 전까지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했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UtdDistrict’는 14일(한국시간) “매과이어가 맨유에서 보낸 격동의 시간 속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어두웠던 시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라며 매과이어의 인터뷰를 전했다.

매과이어는 “맨유에 입성한 지 아마도 세 번째 시즌이 끝나갈 무렵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 리그 순위가 정말 좋지 않았고, 팀 전체에 대한 비판이 거셌다. 거기에 당시 주장이었던 난 많은 책임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시기가 가장 힘들긴 했지만, 언론이나 SNS에서 묘사된 것 만큼 그렇게 끔찍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또 이후의 ‘반전’ 역시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대단했던 것도 아니었다”라며 혹독했던 시선을 담담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처럼 어려웠던 시간을 묵묵히 버티며 이겨낸 매과이어다. ‘UtdDistrict’는 “매과이어는 선수로서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도 수많은 시련을 겪고 다시 일어섰다. 그는 충분히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다. 한때는 팀에서 밀려날 위기에 놓였지만, 이제는 다시 스쿼드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그의 노력과 강한 멘탈은 언제나 재능을 이긴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줬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힘든 시기를 훌륭히 극복해낸 매과이어는 그 상징적인 사례”라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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