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환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고양9), 식사트램 국토부 승인 환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12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곡고양시청식사선과 가좌식사선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오준환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약할 때부터 식사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고양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수립 및 추가 사업비의 LH 조속 부담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추진했으며, 지난 9월에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은평선의 식사동 연장을 촉구하는 등 식사선 추진과 노선 확장을 위해 꾸준히 의견을 제시해왔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구축계획에 식사선 관련 노선이 반영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대곡역~고양시청~식사지구를 연결하는 트램으로, 총 연장 6.25km, 총사업비 235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좌식사선은 가좌동~식사지구를 연결하는 트램으로 총 연장 13.37km, 총사업비 4111억 원이 계획돼 있다. 이번 두 노선은 교통 여건이 절대적으로 열악한 식사동 일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이동수단을 제공하고, 지역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준환 의원은 "대곡고양시청식사선과 가좌식사선은 주민 여러분이 가장 염원해온 사업으로, 제11대 경기도의원이 된 이후 특히 꼼꼼히 살펴왔다"며, "추가 사업비 문제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식사트램 계획이 국토부 고시로 이어지며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되었고, 주민들의 오랜 바람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식사트램 노선의 추가 사업비 854억 원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향후 고양은평선 식사 연장으로 사업비가 활용되더라도, 최종적으로 식사트램으로 추진될 가능성에 대비해 제때 사업을 마무리하고 원활히 추진하려면 국비 반영만을 기다리기보다 LH와 GH가 추가 사업비를 부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시민 여러분과의 첫 번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며, "두 번째 약속인 철도노선 연장도 반드시 지키는 오준환이 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고, 앞으로도 고양은평선 식사 연장을 비롯한 고양시의 만성적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투사처럼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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