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모하메드 살라(33)가 역사를 썼다.
리버풀 FC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6위로 도약했고 브라이튼은 9위에 머물렀다.
팀의 전설인 살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의 기용에 불만을 품은 발언으로 지난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 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13일 슬롯 감독과 살라 간의 면담이 있었고, 이날 교체로 복귀해 살라가 어시스트를 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14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슬롯 감독도 "살라는 위협적인 선수였다. 처음 공을 잡자마자 알렉시스 마르크 알리스테르에게 어시스트를 할 뻔했다. 살라가 경기에 계속 관여하는 모습을 보니 기뻤지만, (언제나 있는 일이라)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칭찬했다.
살라는 이날 어시스트로 리버풀에서 기록한 EPL 공격 포인트를 277개로 늘렸다. 살라는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188골 89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살라는 한 팀에서 기록한 프리미어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웨인 루니를 넘어서며 1위에 등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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