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티파니 영(36·황미영)과 배우 변요한(39)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디즈니+ '삼식이 삼촌'(2024) 뒷얘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티파니 영과 변요한의 팬들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삼식이 삼촌' 관련 티파니 영의 언론 인터뷰에서 변요한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다시 돌아보는 중이다.
두 사람은 해당 작품에서 각각 '레이첼 정'과 '김산' 역을 맡아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특히 티파니 영은 이 작품으로 드라마에서 첫 키스 신을 연기했다.
티파니는 이와 관련 언론 인터뷰에서 "김산이 수염이 있어서 제겐 거의 액션장면이었다. 여러 각도로 다시 찍었다. 편집을 보면 입술이 부어있을 정도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영어에 능통한 티파니 영은 극 중에서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엘리트를 연기한 변요한의 현장 영어 선생이기도 했다. 티파니 영은 변요한의 영어 실력에 대해 "음감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티파니 영은 또한 변요한과 호흡에 대해선 그의 에너지를 흡수하려고 했다면서 "현장에서 호흡, 리더십, 에너지를 쓰는 것과 관련 많은 공부가 됐다. 정말 훌륭했다. 제가 가장 나중에 투입된 캐릭터라 더 닮고 싶었다"고 특기했다.
앞서 두 사람 교제 정황은 곳곳에서 포착됐다. 한 해외 팬은 올해 5월부터 두 사람 교제를 의심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커플링, 같은 브랜드 모자, 팔찌 등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변요한이 와인바에서 찍은 사진 속 티파니 영으로 추정되는 여성도 살짝 보였다. 변요한은 포르쉐 차량 안에서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는데, 팬들은 티파니 영 차량이라고 짚었다.
일부에선 두 사람이 내년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