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시즌2’에서 임수향이 ‘뛰산 크루’ 내부 경쟁을 앞두고 귀여운 자신감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달군다.
15일(월) 방송되는 ‘뛰어야 산다 시즌2’ 4회에서는 ‘홍천 사랑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멤버들이 3인 1조로 하프 코스를 나눠 달리는 릴레이 팀 배틀에 돌입한다. 이번 미션은 오직 1위 팀만이 혜택을 받는 구조로, 나머지 두 팀은 강도 높은 벌칙을 감수해야 해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팽팽하게 흐른다.
팀 구성은 A·B·C 대기실에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임수향은 “다들 나랑 팀 하기 싫어할 것 같다”며 스스로를 낮추는 멘트를 던지지만, 이내 “그래도 실력이 조금 늘었다”며 고한민과 이영표를 콕 집어 요청해 웃음을 자아낸다. ‘새싹 러너’다운 솔직한 어필에 현장 분위기도 한층 부드러워진다.
이후 중계를 맡은 배성재가 “1등 팀을 제외한 모든 팀은 벌칙을 수행한다”고 알리자, 멤버들의 표정은 순식간에 굳어진다. 특히 이영표는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며 “초등학생 시절 대회에 나가던 마음으로, 고통을 안고 뛰겠다”고 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소소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대회 시작 전, 스트레칭에 나선 임수향이 유선호의 다리를 건드리며 접촉 상황이 발생한 것. 유선호는 “벌써부터 견제하는 거냐”고 장난스레 농담을 던지고, 임수향은 “정강이 괜찮아?”라며 너스레를 떨어 찰떡 케미를 발산한다.
출발선에 선 주자들은 서로 페어플레이를 약속하며 각오를 다진다. 최영준은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페이스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출발 신호와 동시에 전력 질주에 나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의 공격적인 초반 운영이 팀 전술에 어떤 변수를 만들지 관심이 모인다.
치열한 긴장감 속에서 펼쳐지는 A·B·C 팀의 릴레이 대결 결과와, 극한의 벌칙을 맞이할 주인공은 15일(월)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시즌2’ 4회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지연 jy@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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