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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이모(23)씨를 지난 13일 현행범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13일 오후 6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50대 모친 A씨를 둔기와 흉기로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다.
부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그는 경찰에 검거된 뒤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는 지난 3월에도 흉기를 소지한 채 허위신고를 하는 등의 행동으로, 경찰에 의해 응급입원 조치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오늘 중으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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