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현실 아들美’로 시청자 사로잡았다('길치라도 괜찮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지현, ‘현실 아들美’로 시청자 사로잡았다('길치라도 괜찮아')

뉴스컬처 2025-12-14 08:11:13 신고

3줄요약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길치라도 괜찮아’의 길치 가족 김응수·박지현·츠키가 홋카이도 여행의 대미를 감동과 웃음으로 장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ENA ‘길치라도 괜찮아’(연출 공대한) 8회에서는 삿포로 가족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른 아침, MZ 남매 박지현과 츠키는 아버지 김응수를 위한 ‘조식 원정대’를 결성해 삿포로의 유명 샌드위치 맛집으로 향했다. 24시간 운영되는 이곳에서 츠키는 더블에그, 돈가스, 야끼소바 등 무려 8개의 메뉴를 주문하며 ‘오사카 큰손’ 면모를 뽐냈다. “아빠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라는 딸의 말에 김응수는 물론 시청자까지 훈훈해졌다.

사진=길치라도 괜찮아
사진=길치라도 괜찮아

김응수는 더블에그 샌드위치를 맛본 뒤 만족감을 드러냈고, 츠키의 머리에 붙은 빵조각을 떼어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또 한 번 미소를 안겼다. 반면 관심을 받기 위해 일부러 빵조각을 얹은 박지현에게는 냉정한(?) 대응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윗집 아저씨 닮았다’는 농담까지 더해지며 역대급 부자 케미가 폭발했다.

길치 가족은 이후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유명한 오타루로 이동했다. 츠키가 준비한 비밀 카페가 영업 전이라는 돌발 변수도 있었지만, 우연히 들른 주류 판매점에서 오타루산 와인을 만난 김응수의 표정은 여행 중 가장 밝게 빛났다. 실수를 낭만으로 바꾼 순간이었다.

레트로 감성 가득한 오타루 거리에서는 유바리 멜론의 명품 당도에 감탄했고, 일본 최대 규모의 ‘오타루 오르골당’에서는 오르골 테라피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오르골에 홀린 남매가 사라지며 김응수 홀로 남겨지는 해프닝도 벌어졌고, 그는 “얘네 일본에 버리고 가야겠네”라며 유쾌하게 웃음을 더했다. 오타루 운하 크루즈에서는 운하 벽의 굴을 보며 “굴 따러 가자”를 연발, 예능감을 놓치지 않았다.

여행의 피날레는 일본 크리에이터 유이뿅이 설계한 로컬 경양식 레스토랑. 로스가스와 오므라이스&함박 스테이크로 완성된 만찬 속에서 버섯 스프 위 허브를 두고 또 한 번 설전이 벌어졌다. 고수냐, 파슬리냐를 두고 전 재산 천 엔을 건 박지현의 승부는 ‘파슬리’로 판가름 나며 웃음을 안겼다.

낭만과 먹방, 그리고 따뜻한 가족애로 채워진 길치 가족의 홋카이도 여행. 어느새 진짜 가족이 된 세 사람은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