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때문에 왕실 무너뜨린 진구…강태오·김세정, 복수 결정타('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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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때문에 왕실 무너뜨린 진구…강태오·김세정, 복수 결정타('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뉴스컬처 2025-12-14 07:4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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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숨 막히는 전개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2회에서는 계사년 사건의 진실과 함께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이 왕실을 무너뜨리려 했던 복수의 전모가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5.7%, 수도권 5.1%를 기록했으며, 이강(강태오 분)과 이운(이신영 분)이 함께 무명단 산채로 향하는 장면은 최고 6%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

김한철은 부보상 박달이의 정체가 폐위된 세자빈 강연월(김세정 분)임을 알아채고, 그녀의 가족을 인질로 삼아 스스로 정체를 밝히게 만들었다. 결국 박달이는 자신이 폐빈 강씨임을 고백했고, 대신들의 압박 속에 왕 이희(김남희 분)는 사형을 명하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소식은 순식간에 궁궐 전체로 퍼졌고, 박달이의 결백을 주장하던 이강마저 동궁에 유폐됐다. 그러나 물밑에서는 이강을 중심으로 한 ‘구출 작전’이 은밀히 가동되며 반전을 예고했다.

앞서 이강은 왕 이희에게 김한철이 산채에서 사병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더 이상 좌의정에게 휘둘릴 수 없었던 이희 역시 두 사람의 탈출을 묵인하며 힘을 보탰다. 여기에 제운대군 이운과 그의 연인 김우희(홍수주 분)까지 가세, 네 청춘의 치밀한 ‘인간 야바위’ 작전이 펼쳐졌다. 김우희가 박달이와 옷을 바꿔 입고 옥사에 남는 사이, 박달이는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다.

김한철이 박달이를 쫓을 수밖에 없던 이유도 드러났다. 그는 박달이가 감악산 산채, 즉 자신의 비밀 거점과 무명단의 존재를 눈치챘다고 판단한 것. 이에 이강과 박달이는 몸을 바꿔 움직이는 위험한 선택을 감행했고, 박달이는 궁궐에서 산채의 위치를 전달, 이강은 감악산에서 본격적인 수색에 나섰다.

결정타는 김한철의 과거였다. 그가 권력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대왕대비 한씨(남기애 분)의 모략으로 폐위된 장정왕후(장희진 분)에 대한 지독한 사랑 때문이었던 것. 더 나아가 사사된 것으로 알려졌던 장정왕후를 감악산 산채에 숨겨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특히 그곳에서 어머니를 마주한 이운의 얼어붙은 표정은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김한철의 순애와 복수 앞에서 이강과 박달이, 이운과 김우희는 연인을 지키고 진실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을까.

운명과 사랑, 복수가 교차하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3회는 오는 19일(금) 밤 9시 4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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