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케빈 해싯’ 염두···금리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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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케빈 해싯’ 염두···금리 내려야”

투데이코리아 2025-12-13 10:16: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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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및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연준 의장 최우선 후보로 케빈 워시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케빈이 두 명 있는 데 두 사람 모두 정말 훌륭하다”며 “다른 훌륭한 인물들도 몇 명 더 있다”고 말했다.
 
케빈 워시는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 당시에도 연준 의장 후보 면접을 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케빈 워시가 아닌 현 제롬 파웰 연준 의장을 선택한 것을 두고 ‘잘못’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인물이 있고 모두 마음에 들지만 2017년 파월을 고를 당시 잘못된 추천을 받았기에 신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이후 연준에 여러 차례 금리 인하를 요구했으나 해당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파월 의장과 갈등을 겪는 듯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케빈 해싯 또한 차기 연준 의장 면접 과정에서 유력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차기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케빈 워시)는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이야기해 본 다른 모든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후 기준금리를 1% 이하로 낮출 수도 있다”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5~3.75%이며 연준 위원들은 내년 기준금리 인하가 1회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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