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자백의 대가' 김고은, 전도연과 10년만 재회..."정공법으로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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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자백의 대가' 김고은, 전도연과 10년만 재회..."정공법으로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뉴스컬처 2025-12-13 08:4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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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김고은이 10년 만에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김고은을 만났다.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백의 대가' 김고은. 사진=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김고은. 사진=넷플릭스

'자백의 대가'는 남편 살해 용의자가 된 '윤수'(전도연)와 끔찍한 살인 사건을 저질러 희대의 마녀로 불리는 '모은'(김고은)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은 막다른 길에 몰린 '윤수'에게 자백을 제안하는 '모은'을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자백의 대가'는 최고 주연 배우 전도연과 김고은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춘 건 2015년 개봉한 영화 '협녀: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김고은은 "전도연 선배와 둘이 붙는 장면이 많지 않아 아쉽다"라며 "'호송차'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진정으로 호흡을 맞췄다는 느낌이 들면서 찌릿찌릿 했다"고 말했다.

또 김고은은 "촬영할 때마다 '와 신난다' 라는 감정이 생기진 않는다. 어느순간 '짜릿'한 감정과 잘 했다고 느껴지는 장면과 호흡이 있다. 그런 느낌을 받는 순간이 오면 '배우하길 잘했다'라는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고은은 "'협녀' 때도 그랬는데 이번 '자백의 대가'에서도 전도연 선배는 몸을 사리지 않으셨다. 지켜볼 때 다칠 것 같아서 조마조마한데 몸을 아끼지 않으시더라. 요령을 안 피우고 액션 할 때마다 최선을 다하셨다. 선배의 마인드, 현장에서 임하는 자세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야지'라고 마음 먹었다"며 웃었다.

김고은은 "선배가 그리 열심히 하는데 내가 무슨 요령을 피우겠나. 그런 시너지이지 않을까 싶다. 선배가 보여주니까 나 또한 정공법으로 임하면서 호흡이 잘 맞은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김고은은 내년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 3'로 시청자를 만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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