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올렸던 니그로워터론 친구인 샌더소니가 꽃대를 올렸어
그리고 어제 폈어. 저 위쪽의 브이 때문에 원래 이름보다 토끼로 더 많이 불리는 귀개야
하얀배경은 웬만하면 평타를 치지만
하얀 꽃은 검은색쪽이 훨씬 예쁘다! 아래쪽 프릴 라인이 더 잘 보여서 훨씬 예뻐
뒤통수. 꽃대 하나에 꽃 하나 피는 게 아니라 여럿 피어. 지금 이 꽃 져도 위에서 또 필거야
그리고 이거 무지 작아. 아래에 저거 문고리야. 화분은 가로세로 4센치
옆구멍으로 나온 잎 하나. 식물은 밝은걸 위로 인식하는데 화분이 반투명한지라 멍청이가 되어버렸어
오늘 날씨는 새벽에 비 왕창, 아침엔 흐렸다가 이후론 맑았어. 어제부터 덜 추운 거 같기도 하고. 오늘 맑은 날이라 다행이야
아갤러 애증의 니그로워터론. 유리에 물에 소일에 무거워서 손잡이가 버티나 싶었는데 버티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으로 보면 이래.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중앙은 꽤나 도톰하고 저런데도 아직도 꽃 안 피 웠 다 ! 꽃 기대 하지 마라!
그리고 니그로 둥둥섬이요?
이만큼 키워도 물 부으면 뜸. 기대하지마셈 ㅎㅎ;;
이대로 진짜 둥둥섬 만들어도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이건 진짜 둥둥섬이야. 최근에 아갤럼에게 산 안개모스. 물 위에 띄워놓고 키우는 모스야
접사라 커보이는거지
실제론 되게 작아. 내꺼도 빨리 이만큼 불어났으면
그리고 이거도 수초다? 공기에 휩쌓인 채로 살고 계시지만 수초야. 클로버 같지만 클로버는 아니고 이따구로 생긴게 고사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 예쁘게 정갈하게 키우기 애매한 녀석이야
그런 김에 진짜 고사리, 연잎고사리야. 생일선물 처럼 나에게 온 녀석인데 처음엔 좀... 못생겼지만 지금은 진짜 예뻐졌어. 엄청 느리지만 애정하는 녀석
봉의 꼬리 고사리. 키우기 쉽고 가격도 싸고 좋아. 식물원 가면 거의 필수로 있는 고사리야
요즘 리즈 찍는 중인 핑크 아디안텀. 놀랍게도 아까 보여준 연잎 고사리랑 서로 같은 가문이야
그리고 얜 어... 습하게 만든다고 위에 얹어준건데 약간의 진공이 된건지 안 떨어지더라? 신기해서 찍었어
강력분 310g, 설탕 40g, 버터 25g, 식용유 10g, 소금 5g, 이스트 5g / 170도에 20분
이건 그냥 며칠 전 내 아침. 모닝빵이야. 요즘 날이 추워서 자연스럽게 빵 만들려면 하루가 걸린다...
같이 곁들인 소시지
암브리아 같은 이 녀석은 아스파라거스 입니다요. 먹는 그 아스파라거스? 그거 맞는데 식용으로 먹는 그 종은 아냐. 근데 식용 아스파라거스도 이렇게 생겼어
그림자가 되게되게 예쁜 편. 사진 여럿 찍어서 움짤 만들면 진짜 예쁘겠어. 이번엔 못 했지만 다음엔 해야지
저 손잡이? 아까 니그로워터론 받쳐주던 그 손잡이
예쁘지
가끔 이렇게 새치도 생겨. 이거 제거하는 거도 소소한 재미 중 하나
전신이 나온 게 아니지만 무지 큰 편...
반면에 작은 거도 있다!
얜 물방울 사진이 진짜 예뻐. 사진 더 보고 싶으면 식갤 가서 "수아베올렌스" 검색 ㄱㄱ. 절 대 로 후 회 안 해
며칠 전에 봤던 오리야. 아 유독, 유독 예뻤어. 얘네 때문에 물결 생긴 게 저 일렁임이 너무 예뻐서 고작 이게 뭐라고 확대해서 보고 그랬다
잘가 꽥꽥이
오늘 새우 왔다?
온도맞댐 중이야
너네 둘 뭐하냐
새우 진짜 오랜만에 보는데 너무 예뻐. 이후 물맞댐 해주고 풀어줬어
난 만수위 좋아해
딱 마침 위쪽에 올라와 있네. 아 이거 진짜 맛있어 보이지 않아?
그리고 새우 눈은 투명한 하얀 구슬에 검은 점 박혀있는 거 처럼 생겼구나...
새우 머리엔 털이 있구나...
너도 되게 맛있어 보인다
절단 마술
건새우 엔딩. 은 아니고 아까 잘라서 던져놓은 식물 줄기였음...
마지막은 그냥 생수태. 이끼 같은거야
그럼 다들 잘자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