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 야스퍼스에 38:50 패배,
16강 조명우 이어 韓 전원 탈락
아울러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우승 향방은 야스퍼스-B.카라쿠르트, 시돔-클루망 4강 대결로 좁혀졌다.
김행직은 야스퍼스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다. ‘선공’을 잡은 야스퍼스는 5이닝 8득점에 힘입어, 14:10으로 리드했다. 이후에도 득점을 추가 8이닝, 20:10인 상황에서 브레이크타임을 맞았다.
후반전에도 김행직은 공격에 활로를 찾지 못했다. 반면 야스퍼스는 6이닝(10~15이닝)동안 17점을 보태 36:19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김행직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야스퍼스가 18이닝부터 23이닝까지 공타했고, 이 사이 김행직이 점수를 추가, 23이닝에 2점차(35:37)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24이닝부터 야스퍼스 공격이 살아나면서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다. 야스퍼스가 마지막 27이닝에 1점을 추가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야스퍼스의 50:38 승.
16강전 조명우에 이어 김행직이 8강서 탈락하면서 한국선수 전원 대회를 마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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