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TGA 2025에서 2025년을 정리하는 시상식, 신작 발표 무대가 펼쳐지는 가운데, ‘아크 레이더스’가 당당히 최고의 멀티플레이 게임을 수상하며 넥슨과 엠바크 스튜디오의 이름을 드높였다. 특히,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지난 2017년 ‘배틀그라운드’ 이후 TGA 역사상 두 번째 국내 게임사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TGA 2025
‘아크 레이더스’는 이번 TGA 2025 최고의 멀티플레이 게임 부문에서 ‘배틀필드6’, ‘피크’, ‘엘든 링: 밤의 통치자’, ‘스플릿 픽션’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시상에는 유명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함께했다.
지난 10월 30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 돌파, 출시 초반 전체 플랫폼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70만 명 돌파 등 화려한 성적표를 써내려가고 있다.
PvPvE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신작으로서 큰 기대를 모았던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후 강력한 적대 NPC ‘아크’의 존재와 이른바 ‘돈 슛’으로 요약 가능한 이용자간 협동과 경쟁의 공존, 장르 진입장벽을 낮춘 높은 접근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11월, 12월 연이어지는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의 지루함을 덜어내며 장수 흥행작의 가능성도 높아진 상태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10월 30일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엠바크 스튜디오 로버트 사멜린(Robert Sammelin)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끝없는 믿음으로 우리를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해준 넥슨에게도, 이용자 여러분들에게도 정말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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