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2032년에 달 착륙선?…남들은 사람도 타고 왔다 갔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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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2032년에 달 착륙선?…남들은 사람도 타고 왔다 갔다 하는데"

모두서치 2025-12-12 11:5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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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과학기술 분야 업무보고에서 무인 달 착륙선 발사 계획을 듣고 2032년은 늦은 것이 아니냐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우주항공청의 달 궤도선과 착륙선의 발사 계획을 보고 받고 "달 착륙선은 2032년에 보낼 계획이냐"며 "남들은 사람도 타고 왔다 갔다 하는데 이제 보내는데 그것도 2032년이나 돼야 한다는 게 조금"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자국의 발사체로 완전한 우리나라 기술로 착륙선을 보내는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주청 본청은 경남 사천에, 연구 기관은 대전에 분리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천에선 사무실만 얻어놓고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걸로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개발과 교육도 진척이 더디다고 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국내 기술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민간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배 부총리는 "민생 AI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먼저 내년에 제공하려고 한다. AI 국세 정보 상담사, 농산물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상상하는 범용 AI하고는 많이 동떨어진, 부분적이다. 빨리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고, 배 총리는 "전 국민이 쓸 수 있는 AI는 대학생,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하고 2027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라고 보탰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기본 교육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지 않으면 마치 산수나 한글을 깨치지 못한 것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며 "동네 아주머니, 아저씨, 할아버지, 할머니, 아무나 (AI를) 쓸 수 있게 해 줘야 한다. 우리나라의 문맹률이 매우 낮은데 국민의 90% 이상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최소의 능력은 우리가 보유해 줘야 한다"며 "교육이 중요한데 해당 부처들을 모아서 필요한 것들은 강력하게 리더십을 가지고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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