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미국 동포 김찬(3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찬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0·685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5언더파 65타로 단독 2위에 오른 그레이슨 시그(미국)를 1타 차로 앞섰다.
김찬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통산 8승을 올렸고, PGA 2부 투어에서도 2023년 2승을 기록한 바 있다. 174명이 나선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 5위까지의 선수들에게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김찬은 2026시즌 PGA 투어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또 다른 한국 선수로는 노승열이 1언더파 69타로 공동 34위에 포진했다. 대회 6위부터 상위 40명은 2026시즌 PGA 2부 투어에서 뛸 기회를 얻게 된다.
옥태훈과 배용준은 나란히 2오버파 72타 공동 11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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