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디보ㆍ여보이 효과 또 확인…아시아 간암 환자 생존기간 3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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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디보ㆍ여보이 효과 또 확인…아시아 간암 환자 생존기간 34개월

캔서앤서 2025-12-12 11:36:28 신고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2025)에서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3상 임상인 CheckMate(체크메이트)-9DW 후속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절제 불가능 또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분석은 면역매개 이상반응(immune-mediated adverse events, IMAEs)의 발생 여부가 치료 효과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그리고 아시아 환자군의 안전성·유효성 특징을 정밀하게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CheckMate-9DW는 전신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게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을 기존 표준치료인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lenvatinib/sorafenib, LEN/SOR)과 비교한 무작위배정 3상 연구다.

중앙 추적 35.2개월 시점에서 병용요법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23.7개월로 확인됐으며 이는 LEN/SOR의 20.6개월 대비 사망 위험을 21% 낮춘 수치다(HR 0.79; 95% CI 0.65–0.96; P=0.018).

객관적 반응률(ORR) 역시 36%로 표준치료의 13%보다 크게 높았고,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은 30.4개월로 약 2년 반 이상 치료 효과가 유지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장기 생존 이점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2025)에서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3상 임상인 CheckMate(체크메이트)-9DW 후속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절제 불가능 또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분석은 면역매개 이상반응(immune-mediated adverse events, IMAEs)의 발생 여부가 치료 효과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그리고 아시아 환자군의 안전성·유효성 특징을 정밀하게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오노약품공업, BMS 제공.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2025)에서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3상 임상인 CheckMate(체크메이트)-9DW 후속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절제 불가능 또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분석은 면역매개 이상반응(immune-mediated adverse events, IMAEs)의 발생 여부가 치료 효과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그리고 아시아 환자군의 안전성·유효성 특징을 정밀하게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오노약품공업, BMS 제공.

후속 분석에서는 면역 이상반응이 치료 효과와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지가 주목됐다. 전체 환자 332명 중 191명(58%)에서 IMAE가 보고됐고 141명(42%)에서는 보고되지 않았는데, IMAE 발생군의 ORR은 42%로 미발생군의 29%보다 높았다.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각각 26.8개월과 산정 불가(NR)로 나타났으며, 3개월 랜드마크 분석에서도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이 발생군 32.6개월, 미발생군 23.6개월로 확인돼 면역 이상반응이 나타난 환자에서 오히려 면역 활성화에 따른 치료 효과 상승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면역항암제 반응 패턴이 관찰됐다.

아시아 환자군(n=132)을 별도로 분석한 결과는 더욱 고무적이다. 아시아 환자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34.0개월로 전체 환자군의 23.7개월을 크게 웃돌았으며, 객관적 반응률은 37%, 완전관해(CR) 비율은 10%로 전체 환자군의 7%보다 높았다.

안전성 분석에서도 모든 등급의 IMAE 발생률은 55%, 3/4등급 발생률은 23%로 전체 환자군(58%, 28%)과 유사했고,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 필요 비율은 18%로 전체 환자군의 29%보다 낮았다. IMAE로 인한 치료 중단도 아시아 환자군에서는 10%로 전체 13%보다 낮았으며, 특히 관심이 큰 면역매개 간염은 아시아 환자 중 16%에서 발생했지만 중앙 5.9주에 발현해 대부분(86%)이 13.6주 이내 회복했고 치료 중단이 필요한 사례는 5%에 그쳤다.

치료 관련 사망은 아시아 환자군에서 2건(1.5%)으로 전체 환자군(3.6%)보다 낮아, 아시아인에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내약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할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FACT-Hep 총점 기준 삶의 질 악화 위험을 31% 낮췄고(HR 0.69), 간담도암 관련 하위척도에서도 29%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으로 인한 불편감 역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낮았으며, 특히 면역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에서도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27.9개월, 객관적 반응률 37%,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산정 불가 등 치료 효과가 유지되는 일관성이 확인됐다. 고용량 스테로이드가 필요했던 환자군에서도 동일한 생존 혜택이 관찰돼, 면역 이상반응이 발생하더라도 병용요법의 항암 효과 자체가 약화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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