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폰세, 슈어저·배싯, 베테랑 공백 채우나…3년 441억 원 토론토 입단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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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VP’ 폰세, 슈어저·배싯, 베테랑 공백 채우나…3년 441억 원 토론토 입단 공식 발표

스포츠동아 2025-12-12 11:0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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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12일 코디 폰세와 3년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올해 KBO리그 MVP로 뛰어난 성과를 냈다. 사진출처|토론토 공식 SNS

토론토는 12일 코디 폰세와 3년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올해 KBO리그 MVP로 뛰어난 성과를 냈다. 사진출처|토론토 공식 SNS


“KBO리그 최우수선수(MVP)가 토론토로 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2일(한국시간) “우완투수 코디 폰세(31)와 3년 3천만 달러(약 441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폰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던 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에 성공했다.

폰세는 올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뛰며 기량을 꽃피웠다. 정규시즌 29경기서 17승1패, 평균자책점(ERA) 1.89, 252탈삼진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의 라일리 톰슨(29)과 함께 다승 1위를 차지했으며 ERA, 탈삼진, 승률 부문 단독 1위를 오르며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을 달성했다. 시즌 종료 이후에는 최동원상 수상과 리그 MVP에 선정되는 등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토론토는 12일 코디 폰세와 3년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올해 KBO리그 MVP로 뛰어난 성과를 냈다. 사진출처|토론토 공식 SNS

토론토는 12일 코디 폰세와 3년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올해 KBO리그 MVP로 뛰어난 성과를 냈다. 사진출처|토론토 공식 SNS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2일 “토론토는 일본과 한국서 4시즌 활약한 뒤 재기에 성공한 폰세를 영입했다. 흥미로운 행보”라며 “그는 구속이 향상됐다. 평균 구속은 90마일 중반대이며, 최고 97~98마일까지 나온다. 이전 MLB에서 뛰었던 시절보다 더 높은 수치”라고 기대했다.

폰세는 2026시즌 선발투수로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이날 MLB닷컴이 발표한 토론토의 다음 시즌 예상 선발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폰세 영입은 전력 보강의 연장선이다. 선발투수가 가능한 투수 자원 6명과 함께 대체선발 자원까지 백업을 탄탄하게 구축했다”고 토론토의 비시즌 행보를 알렸다.
토론토는 12일 코디 폰세와 3년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올해 KBO리그 MVP로 뛰어난 성과를 냈다. 사진출처|토론토 공식 SNS

토론토는 12일 코디 폰세와 3년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올해 KBO리그 MVP로 뛰어난 성과를 냈다. 사진출처|토론토 공식 SNS

토론토는 이번 프리에이전트(FA) 시장서 선발투수 보강에 나섰다. 베테랑 맥스 슈어저(41)와 크리스 배싯(36)이 FA 자격을 얻어 잔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 종료 이후에는 호세 베리오스(31), 케빈 가우스먼(34), 셰인 비버(30)가 FA 자격을 얻는다. 선발진이 한 번에 붕괴될 수 있는 위기다.

이런 이유로 토론토는 이번 FA 시장서 폰세와 딜런 시즈(30)를 영입해 전력 이탈에 대비했다. 여기에 유망주 트레이 예세비지(22), 에릭 라우어(30) 등도 풀타임 선발과 대체 선발을 준비한다. 꾸준히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할 수 있는 선발진을 구축하겠다는 계산이다.

MLB닷컴은 “내년 시즌 종료 뒤 FA 시장에 나설 선발투수들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 이런 부분을 고려할 때 토론토는 시즈와 폰세를 영입해 일찌감치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토론토는 12일 코디 폰세와 3년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올해 KBO리그 MVP로 뛰어난 성과를 냈다. 뉴시스

토론토는 12일 코디 폰세와 3년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올해 KBO리그 MVP로 뛰어난 성과를 냈다. 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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