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두 커플이 극적으로 로맨스 A/S에 성공하며 화려한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ENA·SBS Plus ‘나솔사계’는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률 2.3%, 분당 최고 2.6%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최고 1분은 장미의 태도로 흔들리는 27기 영식의 고민 장면이 차지했다.
최종 선택을 앞둔 날, 27기 영식과 장미는 마지막 데이트에서 속내를 솔직하게 주고받았다. 영식은 자신의 실수를 돌아보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장미는 “원하는 이상형과는 조금 다르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최종 선택에서 장미는 영식을 택했다. 영식은 “밖에서는 남자가 뭔지 보여드리겠다. 믿고 따라와!”라며 테토남 매력을 폭발시켰고, 장미도 “시들지 않게 잘해줘, 오빠!”라고 응답했다.
튤립을 둘러싼 18기 영철과 24기 영수의 마지막 경쟁도 눈길을 끌었다. 영수는 “인생은 타이밍”이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지만 대화가 자기중심적으로 흐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영철은 “후회 없는 선택을 하겠다”며 일관된 진심을 보였고, 튤립은 결국 영철 쪽으로 기울었다. 최종 선택에서 두 남자가 모두 튤립을 호출했지만, 튤립은 울컥한 감정 속에서 영철을 선택했다. 영철은 “제대로 된 A/S 받고 간다”며 환한 미소를 터뜨렸다.
27기 영호는 백합에게 진심을 전했지만 백합은 “아직 이성적 끌림은 많지 않다”며 선택을 하지 않았다. 용담과의 로맨스를 정리한 24기 영식은 “할 만큼 했다”며 담담히 마음을 추슬렀고, 용담은 “거짓 없는 마음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두 커플의 성공뿐 아니라, 각자의 성장을 보여준 참가자들의 솔직한 선택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순수남 특집을 마무리한 제작진은 ‘골싱 특집’의 귀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더욱 농밀해진 로맨스가 예고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골싱 특집은 오는 18일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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