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20년 함께한 시리즈, 머리 속 상상 그대로 구현했다” (‘아바타: 불과 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제임스 카메론 “20년 함께한 시리즈, 머리 속 상상 그대로 구현했다” (‘아바타: 불과 재’)

TV리포트 2025-12-12 02:30:22 신고

[TV리포트=강지호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을 앞둔 ‘아바타: 불과 재’가 가진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기자간담회가 12일 녹화 중계를 통해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참여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함께했던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 덕분에 작업이 정말 즐거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20년 가까이 정성을 쏟아 온 ‘아바타’ 시리즈에 대해 그는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이제는 머릿속에 그리는 상상과 내가 쓰는 이야기를 거의 그대로 높은 퀄리티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의 세계관은 방대하고 섬세하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든 모두 담아낼 수 있는 하나의 거대한 도화지”라고 설명했다.

‘아바타’ 시리즈가 가진 큰 특징 중 하나는 이야기의 중심이 ‘가족’에 있다는 점이다. 그는 “나는 다섯 아이의 아버지이자 대가족에서 자란 사람”이라며 “반항하는 10대 아이와 이를 바라보는 아버지처럼, 가족 안에서 벌어지는 감정과 관계는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가족의 서사를 아바타 세계 속에 담아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아바타: 불과 재’는 이러한 가족 이야기를 더욱 잘 담아냈다고 생각해 기쁘다”고 웃어 보였다.

카메론 감독은 “모든 장면에 혼신을 다했다. 3,000명이 넘는 인력이 약 4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라며 “관객 여러분을 꿈 같은 환상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무엇보다 그는 “‘아바타: 불과 재’는 기존의 실사 영화나 애니메이션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며 작품의 독창성을 강조했다.

‘아바타3’는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역사를 쓴 ‘아바타’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인간과의 전쟁 끝에 첫째 아들 네테이얌(제이미 플래터스)을 잃고 깊은 슬픔을 겪는 제이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앞에 바랑(우나 채플린)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나타나며 다시 거대한 위기 속에 빠진 판도라의 이야기를 담는다.

‘아바타: 불과 재’는 오는 17일 극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