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이석훈 퇴소? 화성 하지원과 끝났나 (잘빠지는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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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이석훈 퇴소? 화성 하지원과 끝났나 (잘빠지는연애)

스포츠동아 2025-12-11 09:0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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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사진 |TV CHOSUN
견고한 것만 같던 곤지암 이석훈과 화성 하지원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는 잘빼남녀의 정체 공개와 함께 러브라인의 대격변을 맞이했다.

이날 스페셜 데이트권을 놓고 부표 밀어내기 게임이 진행됐다. ‘숙명의 라이벌’ 구로구 카리나와 인천 김사랑의 정면 대결이 성사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인천 김사랑은 압도적인 하체 힘으로 화성 하지원을 순식간에 밀어내며 결승에 올라섰지만, 최종전에서는 구로구 카리나가 시작과 동시에 인천 김사랑을 몰아붙이며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거센 육탄전 끝에 라이벌을 꺾은 구로구 카리나는 “왕을 꺾은 느낌”이라며 환호했고, 스튜디오 MC들은 “드디어 카리나 님이 누구에게 마음을 표현할지 알 수 있겠다”라며 들뜬 분위기를 더했다.

잘빼남들의 대결은 그야말로 ‘야수들의 싸움’이었다. 피지컬 강자 남양주 공유와 은평구 이서진이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을 벌인 가운데, 부천 임시완은 라이프가드 출신답게 수중 게임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반면 곤지암 이석훈은 헐렁한 수영복 탓에 엉덩이가 노출되는 해프닝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혼전 끝에 최종 우승은 남양주 공유가 차지했지만, 그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인천 김사랑과 은평구 이서진 사이에 감도는 핑크빛 기류에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것. 남양주 공유는 “제 역할은 사랑의 큐피드인 것 같다. 서로 잘 되어가고 있는데 제가 끼어들면 악당이라 생각한다. 저만 빠지면 모두가 행복하겠다”라며 착잡한 속내를 전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진실의 밤’이었다. 잘빼남녀의 이름과 나이, 직업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합숙소는 물론 스튜디오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특히 남성미 넘치는 피지컬로 연상 이미지를 풍겼던 남양주 공유가 2001년생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MC들은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인천 김사랑은 1994년생으로, 1997년생인 은평구 이서진보다도 3살 연상임이 드러났다.

나이 차이는 견고해 보이던 곤지암 이석훈과 화성 하지원의 관계에도 균열을 일으켰다. 2002년생인 화성 하지원은 앞서 “연상은 5살 차까지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곤지암 이석훈이 1996년생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고뇌에 빠졌다. 곤지암 이석훈은 화성 하지원의 고민을 감지했지만, 나이 차이가 걸림돌이 될까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채 망설였다. 그는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 싫다. 나도 내가 엄청난 하남자인 걸 안다”라며 씁쓸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런 가운데 화성 하지원은 남양주 공유가 단 한 살 차이의 또래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한층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나이 공개 직후 화성 하지원은 남양주 공유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었고, 두 사람은 운동존에서 자연스럽게 말을 놓으며 빠르게 가까워졌다. 남양주 공유는 자신의 팔 근육이 “여자 아이돌 허리보다 굵었다”며 은근한 매력을 어필했고, 화성 하지원은 “만져봐도 돼?”라고 말하며 그의 팔뚝을 터치했다.

뒤늦게 운동존에 도착한 곤지암 이석훈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고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원 님이 프로그램이 끝나고도 상대와 함께 운동하고 싶다고 하셨다. 그런 부분에서 공유 님이 잘 맞을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며, 그녀의 마음이 떠났음을 직감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간 곤지암 이석훈을 응원해 온 MC들은 “퇴소하는 거 아니죠?”, “진짜 한여름 밤의 꿈이었네”라며 풀이 죽은 그의 모습을 함께 안타까워했다.

나이 공개라는 변수 앞에 요동친 ‘잘 빠지는 연애’. 화성 하지원은 합숙 3일 차 만에 숨겨왔던 마음을 드러냈고,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던 남양주 공유는 그녀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운명의 상대를 만났다며 설렘에 가득 찼던 ‘모솔남’ 곤지암 이석훈은 예상치 못한 위기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 요동치는 세 사람의 삼각관계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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