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이라고 하면 보통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일컫는다.
이틀전인 3월 9일에 규모 7.3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을 때, 당시 일본 당국은 이를 "가장 큰 지진(본진)"으로 간주하고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 규모 9.0의 지진을 예측하지 못하고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됐다.
이 지진은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최대 40.1m에 달하는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등 도호쿠 지방 태평양 연안 지역에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유발해 심각한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미쳤다. 사망자 및 실종자는 2만 명을 훌쩍 넘겼다.
지난 12월 8일 밤 23시 15분 일본 아오모리 현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중부,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에 쓰나미 경보가 발표,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악몽이 떠올려졌다.
대규모 지진의 전조 현상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입증되어 지진 예측에 활용되는 전조 현상은 없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경우에도, 지진 예측에 성공하지 못했으며 거대 지진 이전에 발생한다는 프리슬립(pre-slip) 현상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지난 8일에 발생한 아오모리 현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7.6의 지진으로 일본 기상청은 후속 거대 지진의 위험이 높아졌다고 판단해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발표했다.
한편,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가 자신의 꿈을 기록한 만화 '내가 본 미래'에서 "진짜 대재앙은 2025년 7월에 온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소문이 확산돼 7월 일본 대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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