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자 우리ESG] 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 전달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뉴스락]

[뉴스락] 현대차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김동욱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국내 대표적인 연말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전달식은 현대차그룹의 장기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캠페인에 동참해 매년 성금을 전달해왔다.

올해까지 23년간 현대차그룹이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640억 원에 달한다. 

성금 기탁과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CSR)을 통해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소년 스포츠단 활성화를 돕는 ‘기프트카’ ▲학대 피해 아동 지원 및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교육 불평등 해소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H-점프스쿨’ 등이 꼽힌다.

성 김 사장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책임 있는 발걸음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