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행맨 아닌 '부성애 장착' 글렌 파월, 극한의 서바이벌 [질주하는 '더 러닝 맨'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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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행맨 아닌 '부성애 장착' 글렌 파월, 극한의 서바이벌 [질주하는 '더 러닝 맨'①]

엑스포츠뉴스 2025-12-09 12:0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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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러닝 맨'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글렌 파월이 영화 '더 러닝 맨'(감독 에드가 라이트)에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극의 중심에 선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 분)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글렌 파월은 영화 '탑건: 매버릭'에서 거침없는 성격의 파일럿 행맨 역으로 톰 크루즈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이며 글로벌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영화 '더 러닝 맨'

'더 러닝 맨'에서는 아픈 딸의 약값을 벌기 위해 하드코어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는 벤 리처즈 역으로 등장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정의로운 성격의 벤 리처즈는 회사의 비리를 폭로했다가 실업자가 된다. 

그가 살고 있는 세상은 정부보다도 더 강력한 힘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거대 기업 '네트워크'로, 대중에게 방송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배급하며 협박과 허위 정보, 끊임없는 감시로 세상을 다스리고 통제한다.

영화 '탑건: 매버릭'
영화 '더 러닝 맨'

현금을 상금으로 받을 수 있는 게임 쇼들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벤 리처즈는 최대 10억 달러의 상금이 걸린 가장 인기 있는 쇼인 '더 러닝 맨'에 참가를 결정하며 생존 확률 '제로'에 가까운 30일 간의 극한 서바이벌에 도전한다.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진 당당한 파일럿으로 열연했던 '탑건: 매버릭'을 비롯해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로 캐릭터에 밀착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던 글렌 파월은 가장 교활한 숨바꼭질 게임 전면에 나선 평범한 소시민의 얼굴에 분노를 가득 담아내며 영화에 리얼함을 더했다.

영화 '더 러닝 맨'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벤 리처즈는 절대로 숙련된 전사나 살인자가 아니어야 했다. 터프가이지만 슈퍼히어로는 아닌, 평범한 남자가 주인공인 액션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글렌 파월도 "벤은 강력한 세력에 맞서는 평범한 남자다. 온 세상이 단 한 명, 벤 리처즈를 사냥하고, 그는 매번 얻어맞는다"며 벤 리처즈가 관객을 대변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또 "촬영 때마다 실제로 상처가 생기고 멍이 드는 걸 피할 수 없었지만, 에드가 라이트 감독님과 나는 카메라에 실제로 담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담아내는 것만큼 강력한 영화적 경험은 없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며 영화를 위해 기꺼이 몸을 내던질 수 있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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