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8주차 나비, 소홀한 남편에 분노 "괜찮은 줄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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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8주차 나비, 소홀한 남편에 분노 "괜찮은 줄 아네"

모두서치 2025-12-09 11:3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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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가수 나비가 남편 조성환이 소홀해졌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앞서 나비는 둘째를 임신해 방송 녹화 당일 18주차라고 했다.

그는 "워낙 제가 씩씩한 성격이라 남편은 괜찮은 줄 아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나비는 조성환과 대화 중 "나 지금 행복해 보이냐"며 "예전보다 많이 소홀해진 것 같다"고 했다.

축구 교실을 운영 중인 조성환은 "내가 축구 국가대표 출신도 아니고 프로에서 뛴 선수도 아니라 수업할 때도 최선을 다하고 부모님 응대도 최대한 친절하게 하느라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비는 "아침 시간만큼은 협조를 했으면 좋겠다"며 "저녁은 여보가 육아할 시간이 아예 없으니까 첫째랑 함께할 유일 한 시간인데 더 집중해서 해댜 된다"고 했다.

그러나 조성환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나비는 분노한 채 남편에게 전화했다. 조성환이 "(수업) 끝나고 회의 중"이라며 전화를 바로 끊자 나비는 "얘기도 안 끝났는데 끊어버리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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