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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새 앨범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멤버 로제와 제니가 북미 주요 매체가 선정하는 ‘연말 결산’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로제는 최근 LA에서 열린 히트메이커 시상식에서 ‘올해의 글로벌 히트메이커’를 수상했다. 북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가 주최하는 ‘히트메이커’는 한해 ‘유행’을 주도한 메가 히트곡을 기획, 제작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로제는 앞서 개최된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도 케이팝 아티스트로선 ‘최초’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를 거머 쥔 바 있다. 솔로로서 로제의 최전성기를 가져온 노래 ‘아파트’는 내년 2월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올해의 노래 후보로 올라있다.
사진제공 | OA엔터테인먼트
로제와 제니의 ‘겹경사’에 맞물려 팬덤은 물론 업계 안팎에선 블랙핑크 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인상이다. 멤버 각자가 솔로로서 ‘독보적 존재감’을 각인시킨 가운데, 복귀 앨범에서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7월 싱글로 내놓은 노래 ‘뛰어’는 발매 당시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 1위와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정상을 동시 석권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새 앨범의 발매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혹은 내년 1월 등 다양한 설들이 무성한 가운데, 블랙핑크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단계”임은 분명하지만 시점을 특정할 순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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