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주토피아 2'가 올해 극장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9만 693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402만 8363명.
특히 개봉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보다 무려 5일 빠른 기록이다. 또한 879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 2'와 유사한 속도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수사 어드벤처다.
'윗집 사람들'이 하루동안 2만 547명을 동원해 2위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6390명.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하정우, 공효진, 이하늬, 김동욱이 열연했다.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가 1만 658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1만 141명.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는 현대 최강 주술사 고죠 사토루를 봉인한 주술계 최대의 전투 '시부야사변', 그리고 사상 최악의 주술사 카모 노리토시가 꾸민 데스 게임 '사멸회유'로 이어지는 저주를 둘러싼 장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보원'이 4위로 점프했다. 하루 동안 7046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0만 8502명이 됐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뒤이어 '위키드: 포 굿'이 6132명을 동원하며 5위다. 누적 관객수는 87만 7226명.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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