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62.9km’ 밀러, 선발투수 전환 없다 ‘내년에도 SD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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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62.9km’ 밀러, 선발투수 전환 없다 ‘내년에도 SD 마무리’

스포츠동아 2025-12-09 07:0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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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슨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강속구를 던지는 메이슨 밀러(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는 2026시즌에도 구원투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9일(한국시각) 밀러 등 여러 선발투수 전환에 대해 크렉 스탬멘 샌디에이고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탬멘 감독은 밀러, 애드리안 모레혼, 데이비드 모건을 2026시즌에도 구원투수로 기용할 예정. 선발투수 전환은 없을 예정이다.

스탬멘 감독은 이들의 선발투수 전환을 “위험한 선택”라고 언급했다. 이에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 시즌에서 선발투수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들 중 밀러의 선발투수 전환은 전 소속 구단 어슬레틱스 시절부터 나온 얘기. 밀러는 마이너리그 16경기 중 15경기에 선발 등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밀러는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뒤, 첫 시즌에만 6차례 선발 등판했을 뿐 이후 줄곧 구원투수로 나섰다. 총 125경기 중 119경기에 구원 등판.

메이저리그 4년 차를 맞이할 밀러는 지난 시즌 어슬레틱스와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60경기에 나서 61 2/3이닝을 던지며, 2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특히 밀러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각각 9이닝당 탈삼진 각각 14.4개와 15.2개의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빠른 공으로 타자를 압도한 것.

밀러의 가장 큰 무기는 역시 평균 101마일이 넘는 포심 패스트볼. 지난 2024시즌 101.1마일, 지난 시즌 101.2마일(약 162.9km)에 달했다.

구속 혁명 이후 100마일 이상의 공이 흔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평균 100마일이 넘는 공을 던지는 투수는 여전히 보기 어렵다.

스탬멘 감독은 밀러를 선발투수로 전환시키는 것 보다는 계속해 뒷문을 지키게 하는 것이 팀에 이득일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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