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김도영 분명 도움”…‘MLB 도전’ 송성문 빠지더라도 뜨거울 대표팀 핫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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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김도영 분명 도움”…‘MLB 도전’ 송성문 빠지더라도 뜨거울 대표팀 핫코너

스포츠동아 2025-12-09 05:4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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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3루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송성문이 MLB 도전으로 이탈하더라도 김도영(사진)이 부상서 회복해 돌아올 예정이다. 스포츠동아DB

대표팀 3루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송성문이 MLB 도전으로 이탈하더라도 김도영(사진)이 부상서 회복해 돌아올 예정이다. 스포츠동아DB


경쟁이 치열하다. ‘핫코너’ 이름처럼 뜨거운 한국야구대표팀의 3루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54)은 내년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3루수에 큰 고민이 없을 듯하다. KBO리그서 뛰어난 기량을 증명한 선수들이 대거 대표팀 명단에 이름 올렸기 때문이다.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이달 3일 발표한 WBC 1차 캠프 국내 선수 명단에는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 문보경(LG 트윈스), 노시환(이상 25·한화 이글스), 김도영(22·KIA 타이거즈) 등이 포함됐다.

변수는 송성문이다. 그는 현재 소속팀 키움의 허가를 받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나섰다. 이달 22일 오전 7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계약을 체결한다면, 즉시 미국으로 떠난다.
대표팀 3루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송성문(사진)이 MLB 도전으로 이탈하더라도 김도영이 부상서 회복해 돌아올 예정이다. 스포츠동아DB

대표팀 3루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송성문(사진)이 MLB 도전으로 이탈하더라도 김도영이 부상서 회복해 돌아올 예정이다. 스포츠동아DB

송성문은 WBC 대회 참가 의사를 전했지만, MLB에 진출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새로운 환경과 팀 분위기 등에 적응해야 한다. 특히 WBC가 치러질 3월은 MLB 스프링캠프가 진행된다. 소속팀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는 데 더 집중해야 할 시기다. 그는 “만약 MLB에 간다면, 내 자리가 보장되지 않았을 것이다. 여러 가지 고려할 때 WBC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송성문이 이탈한다면, 지난달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에 출전한 문보경, 노시환과 부상에서 회복한 김도영 등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특히 국제대회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김도영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팀 3루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송성문(사진)이 MLB 도전으로 이탈하더라도 김도영이 부상서 회복해 돌아올 예정이다. 스포츠동아DB

대표팀 3루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송성문(사진)이 MLB 도전으로 이탈하더라도 김도영이 부상서 회복해 돌아올 예정이다. 스포츠동아DB

김도영은 지난해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5경기 모두 출전해 타율 0.412(17타수 7안타), 3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503을 마크했다. 대표팀의 조별리그 탈락으로 상위라운드서 뛰지 못했지만, 대회 홈런 공동 2위와 타점 3위 등을 기록하며 WBSC가 선정한 대회서 돋보인 스타 톱3에 선정되기도 했다.

류 감독은 김도영에게 기대하고 있다. 그는 1차 캠프 명단 발표 직후 ‘스포츠동아’와 전화 인터뷰서 “건강한 김도영은 분명 대표팀에 도움된다. 소속팀과도 충분한 공감대가 있었다. 준비 잘해서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영은 2025시즌 자신의 3번이나 괴롭힌 햄스트링 부상서 회복하고 있다. 11월초부터 훈련을 시작해 현재는 기술 훈련에 돌입했다. 여기에 2000년대생 최초 30홈런 고지를 두 번이나 밟은 노시환과 2024시즌부터 2년 연속 20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한 문보경이 더해지면, 대표팀 내야는 더욱 강해질 수 있다.
대표팀 3루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송성문이 MLB 도전으로 이탈하더라도 김도영(사진)이 부상서 회복해 돌아올 예정이다. 스포츠동아DB

대표팀 3루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송성문이 MLB 도전으로 이탈하더라도 김도영(사진)이 부상서 회복해 돌아올 예정이다. 스포츠동아DB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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