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앞두고 지난 8일(현지시간)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작품상, 남우주연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여우주연상(체이스 인피니티), 남우조연상(베니시오 델 토로, 숀 펜), 여우조연상(테야나 테일러), 감독상(폴 토마스 앤더슨), 각본상(폴 토마스 앤더슨), 음악상(조니 그린우드) 등이다.
뒤를 이어 가족 간 갈등을 그린 '센티멘탈 밸류'가 8개 부문에, 뱀파이어 영화 '씨너스: 죄인들'이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드라마와 뮤지컬·코미디를 구분해 시상하기 때문에 세 작품은 서로 다른 부문에서 경쟁하게 될 예정.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오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블루 문', '부고니아', '마티 수프림', '노 아더 초이스' '누벨 바그'와 함께 작품상을 두고 격돌한다. '센티멘탈 밸류'와 '씨너스: 죄인들'은 드라마 부문에서 '프랑켄슈타인', '헴넷', '그저 사고였을 뿐', '더 시크릿 에어진드'와 함께 경쟁한다.
한편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는 영화계 상업적 성과를 반영한 성취상(CINEMATIC AND BOX OFFICE ACHIEVEMENT)도 신설됐다. 후보에는 'F1 더 무비', '씨너스: 죄인들', '웨폰', '위키드: 포 굿', '주토피아 2',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가 올랐다. 특히 넷플릭스 영화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아직 개봉 전인 '아바타: 불과 재'가 이름을 올리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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