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의 목을 조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일 서울 종암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7일) 오후 10시40분께 장위동 장곡초교 사거리 인근에서 '남자친구가 목을 조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남자친구 B씨의 집에서 목을 조르는 폭행을 당한 뒤 밖으로 나와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같은 주거를 공유하고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해 A씨를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B씨의 일방적 폭행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안정을 되찾는 대로 조사하고 B씨의 폭행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A씨 조사 결과에 따라 B씨의 소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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