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첫 PBA투어 준우승 강동궁 “준비 많이했고 경기력도 만족스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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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첫 PBA투어 준우승 강동궁 “준비 많이했고 경기력도 만족스러웠는데…”

MK빌리어드 2025-12-08 11:40: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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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PBA챔피언십 준우승 기자회견,
결승전때 생각과 달리 몸 무거워,
“산체스는 쉽지않은 상대, 극복하겠다”
경기력은 좋은데 성적은 기대만큼 나오지않고. 올시즌 강동궁이 그렇다. 본인 스스로도 “애버리지 전체 1위인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7일 하림PBA챔피언십 결승전이 중요했다. 결과는 준우승이었다. 준비도 많이 했지만 몸이 무거웠다. 그러나 아슬아슬했던 월드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준우승해서 다행이라고 했다. 결승전 상대인 산체스에 대해서는 분명 쉽지않은 상대임을 인정하면서 더 노력해서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내용을 소개한다.

△아쉽게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준비도 많이 했고, 경기력도 만족스러웠다. 다만 결승전에서 생각과 달리 몸이 무거웠다. 실수하지 말아야 할 공도 실수했다. 그래도 월드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게 돼 기분은 좋다.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않은 상황에서 준우승을 했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남은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하겠다.

△지난 시즌 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번 시즌 다소 저조한 이유는.

=경기 내용은 좋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 제가 애버리지 1위(1.82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다. 유독 이번 시즌에 승부가 결정나는 5세트나, 마지막 1점을 남겨두고 패배한 경기가 많았다.

△이번 대회에서 8강까지 모든 경기에서 2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했는데.

=이번 대회는 첫 경기부터 상대 선수들이 힘들게 느껴졌다. 상대가 압박을 많이 하다 보니, 나 역시 집중력을 더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좋은 애버리지 내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준결승전에서 최성원과 PBA 투어에서 처음 맞대결 했다.

=최성원 선수와 경기한 건 7~8년 만인 것 같다. 오늘 시합하기 전에 연습하면서 이런저런 애기를 많이 나눴다. 경기 전에도 이기는 사람이 밥을 사기로 했다. 20년 넘게 국외 경기를 다니면서 시합을 같이 한 만큼 친형, 친동생처럼 지내는 사이다. 정말 재밌는 경기를 했다.

△산체스를 상대로 연패를 하고 있다. 어떻게 극복할 생각인가.

=아마추어 시절 산체스를 상대로 제가 많이 이겼는데, PBA에선 아직 이기지 못했다. 산체스 선수가 나와 경기할 때는 너무 잘 친다(웃음). 지난 투어(하이원리조트배십) 16강전에서도 제가 남은 1점을 치지 못해 패했다. 산체스 선수는 ‘4대 천왕’이라고 불리는 선수인 만큼 쉽지 않은 상대다. 더 노력해서 다음 기회를 노리도록 하겠다.

△정규투어가 1개 밖에 남지 않았다. 다음 대회에 대한 각오는.

=항상 열심히 하지만, 우승이 쉽지 않은 건 잘 알고 있다. 이번 시즌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내용은 좋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때가 있어서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다. ‘언제 또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도 했다. 다행히 내년이 오기 전에 준우승을 했다. 아쉽기는 하지만 만족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열심히 해서 지난 시즌에 경험한 영광을 다시 누리고 싶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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