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 반나절 만에 머슴 강등…‘멍충이’ 개명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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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종민, 반나절 만에 머슴 강등…‘멍충이’ 개명 굴욕

스포츠동아 2025-12-08 11:0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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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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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 이정연 기자] 김종민이 ‘1박 2일’에서 반나절 만에 머슴으로 강등돼 ‘멍충이’란 새 이름까지 얻으며 신분 역전 웃음을 터뜨렸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경북 안동시에서 펼쳐진 ‘양반과 머슴’ 첫 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6.3%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머슴으로 강등된 김종민이 ‘멍충이’로, 신분 역전에 실패한 유선호가 ‘초랭이’로 강제 개명 당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9.7%까지 올랐다.

촬영은 16세기 조선 의병전쟁 테마로 구성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시작했다. 멤버들은 두 개의 대문 중 하나를 고르는 복불복을 했다. 김종민, 문세윤, 딘딘이 1번 문을 골랐고 조세호, 이준, 유선호가 2번 문을 선택했다. 1번 문은 ‘양반’, 2번 문은 ‘머슴’이었다. 결과를 확인한 멤버들의 표정은 극명히 갈렸다.

양반과 머슴으로 나뉜 멤버들은 짝꿍 매칭에 나섰다. 문세윤과 딘딘은 머슴에게 잘하겠다며 당근을 내밀었다. 반면 김종민은 “지옥을 맛보게 해 주겠다”고 말하며 시작부터 공포를 키웠다. 머슴 멤버들의 기피 대상이 됐다.

짝꿍은 문세윤·유선호, 딘딘·이준으로 매칭됐다. 조세호는 문세윤에게 선택받지 못해 자동으로 김종민과 한 팀이 됐다. 조세호는 뒤늦게 “오랫동안 기다렸슈”라며 환심을 사려 했지만 구박만 받았다.

안동 여행의 첫 미션은 점심이 걸린 ‘대리 종 과거 시험’이었다. 10문제의 정답은 양반만 맞힐 수 있었다. 머슴이 반환점을 돌아 종을 쳐야 양반에게 기회가 생겼다. 문세윤·유선호 팀이 초반부터 앞서갔다. 김종민·조세호 팀과 딘딘·이준 팀은 최하위를 피하려 경쟁했다.

동점 상황에서 역사 문제가 나오자 김종민은 정답을 알아 여유를 보였다. 딘딘에게 힌트까지 줬다. 그러나 딘딘이 정답을 맞혔다. 김종민은 다음 문제에서도 힌트를 주다가 결국 최하위로 떨어졌다. 조세호는 “우리 양반은 밥 먹고 화장실만 갈 줄 알지”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1등 문세윤·유선호 팀은 ‘안동 고등어 한 상 차림’을 얻었다. 2등 딘딘·이준 팀은 맨밥과 고등어구이를 받았다. 최하위 김종민·조세호 팀은 실에 매달린 고등어를 바라보며 식사해야 했다.

제작진은 한우소불고기가 걸린 구제 미션을 이어갔다. 손대중으로 12g에 가장 가까운 소금을 올리는 게임이었다. 이준이 11.8g으로 1등을 했다. 소불고기를 획득했다. 김종민과 조세호는 보리밥에 고추장으로 끼니를 때웠다.

점심 뒤 멤버들은 안동호 선성수상길로 이동했다. 머슴들이 기다리던 신분 뒤집기 게임 ‘인생 역전 비사치기’를 했다. 팀별 1대1 대결로 진행됐다. 문세윤이 유선호를 꺾고 양반을 지켰다. 이준이 딘딘을 이겨 양반이 됐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조세호가 김종민을 이겼다. 조세호는 머슴에서 탈출해 양반이 됐다. 기쁨을 터뜨린 조세호는 머슴이 된 김종민에게 ‘멍충이’란 새 이름을 지어줬다. 신분 역전의 판이 완전히 뒤집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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