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출격’ 오타니 두고 동상이몽 “LAD 타자만 VS 日 투타 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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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출격’ 오타니 두고 동상이몽 “LAD 타자만 VS 日 투타 겸업”

스포츠동아 2025-12-08 11:0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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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출전 당시의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3 WBC 출전 당시의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와 2개 대회 연속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조준하는 일본 야구대표팀의 생각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주요 매체는 8일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이 오타니의 2026 WBC 투타 겸업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026 WBC 출전을 발표했다. 오타니의 합류는 2연패를 노리는 일본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

문제는 활용법이다. LA 다저스가 타자로만 뛰기를 바라는 반면, 이바타 감독은 투타 겸업을 희망하고 있다. 오타니를 두고 동상이몽이 시작된 것.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최근 “오타니가 지명타자로만 출전한다면 WBC에 나서는 것이 문제 될 것은 없다”라고 전했다.

반면 이바타 감독은 ”당연히 오타니가 투타 겸업을 했으면 좋겠다. 다음 시즌 대비 훈련을 시작하면 논의하면서 결정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지난 2023 WBC에서 투타 겸업으로 일본의 3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결승전 마지막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상대로 잡은 삼진은 압권.

이바타 감독은 오타니에게 2년 전과 같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것. 반면 로버츠 감독은 2026시즌을 대비해 WBC에는 지명타자로만 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

선택권은 오타니에게 있다. LA 다저스와 일본 야구대표팀 모두 ‘예비 G.O.A.T.’ 오타니에게 지시를 내릴 만한 위치가 아니기 때문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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