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멀티골 쾅쾅' 호일룬, 나폴리 2-1 승리 견인... 10경기만에 지난 시즌 득점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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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맨유→멀티골 쾅쾅' 호일룬, 나폴리 2-1 승리 견인... 10경기만에 지난 시즌 득점과 어깨 나란히

인터풋볼 2025-12-08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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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은성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의 발끝이 뜨겁다.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5-26 세리에A 14라운드에서 유벤투스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31점을 기록, 2위 인터밀란(30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경기의 주인공은 호일룬이었다.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그는 전반 7분 몸을 던지는 슈팅으로 다비드 네레스의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1-1로 팽팽했던 후반 33분에는 헤더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호일룬은 이날 2골, 터치 24회, 상대 박스 내 터치 4회, 태클 1회, 리커버리 1회, 슈팅 정확도 100%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고전했던 공격수의 화려한 반전이다. 2023년 맨유에 합류한 그는 두 시즌 간 95경기 26골 4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서 4득점에 그쳤고, 결국 시즌 후 나폴리로 임대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반전을 이뤄냈다. 시즌 초반 케빈 데브라위너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주축 공격수로 등극한 것이다. 비록 데브라위너 부상 이후 8경기 무득점으로 침묵하긴 했으나, 우승의 향방이 걸린 빅매치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한 그는 데브라위너, 안드레-프랭크 잠보 앙기사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 10경기만에 지난 시즌의 리그 득점수를 따라잡으며 부활의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

만약 호일룬이 나폴리에 완벽 적응한다면, 맨유로부터 완전 이적에 성공할 수도 있다. 오랜 침묵을 끊고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호일룬이 계속 나폴리의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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