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받아들일 수 없어”…손흥민 같은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살라, “내가 문제라고 생각 안 해”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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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받아들일 수 없어”…손흥민 같은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살라, “내가 문제라고 생각 안 해” 불만

인터풋볼 2025-12-08 10:3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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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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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최근 자신의 입지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만나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23점으로 리그 9위가 됐다.

리버풀은 후반 3분 터진 에키티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엔 에키티케가 한 골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리즈의 추격이 거셌다. 후반 28분, 30분 연달아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버풀은 후반 35분 소보슬러이가 득점하며 다시 앞서갔으나, 후반 추가 시간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나카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살라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살라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시즌 초반부터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으로 비판받더니 3경기 연속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살라는 “누군가 나에게 모든 책임을 떠안기길 원했다는 게 매우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난 여러 번 감독과 좋은 관계라고 말했었는데, 갑자기 우리는 아무 관계도 없게 됐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선 누군가 날 구단에 두고 싶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구단이 날 버스 아래로 던진 것처럼 보인다. 그게 지금 내가 느끼는 바다. 누군가가 내게 모든 책임을 지우고 싶어 했다는 게 매우 분명하다. 난 항상 이 구단을 응원할 것이다. 난 이 구단을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더했다.

살라는 “솔직히 말해서 이 상황은 나에게 받아들일 수 없다. 난 이해하지 못한다.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이 구단을 위해 많은 걸 해왔다. 난 매일 내 자리를 위해 싸울 필요가 없다. 내가 그 자리를 얻었기 때문이다. 축구란 그런 것이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슬롯 감독은 이날 살라를 투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2-3 상황에선) 경기를 통제하는 게 더 중요했다. 우리는 골이 필요하지 않았다. 선덜랜드전처럼 골이 필요할 땐 살라를 투입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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