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간 단막극을 이어온 KBS가 기존의 ‘드라마 스페셜’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러트 : 트랙’은 개성 넘치는 스토리와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준비를 마쳤다.
'러브 : 트랙'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KBS Drama'
지난 5일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12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각각 2편씩 총 10편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사랑의 감성을 전한다.
2차 티저에서는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라는 문구와 함께 각 작품의 주요 장면이 차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커플, 부부, 삼각관계, 가족애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10편의 이야기가 각기 다른 온도로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러브 : 트랙’만의 감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러브 : 트랙'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KBS Drama'
'러브 : 트랙'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KBS Drama'
14일 방송되는 ‘퇴근 후 양파수프’는 이동휘(박무안)와 방효린(한다정 역)이 출연한다. 양파 수프를 찾는 손님과 양파 수프를 팔지 않는 요리사의 묘한 조합으로 호기심을 끈다.
이날 두 번째 이야기로 첫사랑과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도 선보인다. ‘첫사랑은 줄이어폰’에서는 옹성우(기현하 역)와 한지현(한영서 역)이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첫사랑의 모습으로 아련함을 전한다.
17일에는 ‘러브호텔’로 찾아온다. 김아영(윤하리 역)과 문동혁(강동구 역)이 살인마가 머물렀다는 호텔로 들어서며 긴장감 높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두 번째 이야기로는 공민정(유달래 역), 임성재(서대강 역)가 출연하는 ‘늑대가 사라진 밤에’가 마련돼 있다.
21일에는 삼각관계의 이야기로 호기심을 끄는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가 방영된다. 김윤혜(최수아 역)는 장례식장에서 현남친 김민철(강인호 역)과 전남친 권수현(한정민 역)을 동시에 마주하며 선택의 기로에 선다.
이날 가족애를 다룬 작품도 선보인다. ‘김치’에서는 김선영(박영미 역)과 김단(오민우 역)이 비밀을 알게 된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러브 : 트랙'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KBS Drama'
'러브 : 트랙'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KBS Drama'
24일 방송에서는 ‘민지 민지 민지’로 김향기(김민지 역), 진호은(윤민지 역), 권은빈(송민지 역)이 낙서 사건을 둘러싼 10대들의 풋풋한 감정과 성장을 그려낸다. ‘별 하나의 사랑’에서는 매칭 앱 오류로 성사된 어긋난 소개팅 속 이준(이강민 역)과 배윤경(최하나 역)의 예상 밖 케미가 웃음을 더한다.
28일 방송에서는 ‘사랑청약조건’의 전혜진(유리 역), 양대혁(지후 역)이 이별을 앞둔 부부의 복잡하고 현실적인 심리를 각기 다른 결로 그려내며 여운을 전한다. 마지막 이야기는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이다. 강한나(정지음 역)와 김민규(박유신 역)는 음악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러브 : 트랙’은 1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한다. 이후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각 2편씩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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