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400만 관객을 목전에 뒀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7일 '주토피아'는 총 125만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68.9%)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93만1천여 명이다.
하정우 감독의 영화 '윗집 사람들'은 12만9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7.1%)을 모아 개봉 첫 주말 2위로 순항을 시작했다. 하정우·공효진·이하늬·김동욱 주연의 '윗집 사람들'은 아파트 이웃인 두 부부가 모여 저녁 식사를 하면서 부부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국내 박스오피스 3위는 역시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X사멸회유'가 차지했다. 12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7.2%)이 관람했다.
엠마 타미 감독의 공포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2'는 관객 수 6만5천여 명으로 4위, 허성태·조복래 주연의 코미디 영화 '정보원'은 5만3천여 명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오는 17일 개봉하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가 차지했다. '아바타: 물의 길' 이후 3년 만에 나온 후속작으로, 9만5천여 명이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예매율 2위는 7만2천여 명이 예매한 '주토피아 2', 3위는 1만3천여 명이 예매한 '윗집 사람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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