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파묘' 무속인 점괘에 충격 …"내년 운세 안 좋아, 배신자=가까운 사람"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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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파묘' 무속인 점괘에 충격 …"내년 운세 안 좋아, 배신자=가까운 사람" (인생84)

엑스포츠뉴스 2025-12-08 08:51:15 신고

기안8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가까운 사람의 배신을 조심하라'는 사주 결과를 받았다. 

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전역한 박재정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기안84는 영화 '파묘' 속 김고은의 모티브가 된 무속인 고춘자와 며느리이자 그의 신딸인 이다영 무속인을 찾아가 점괘를 봤다.

이다영 무속인은 기안84의 팔목을 잡더니 "사주에 금전이 들어와도 금전으로 떼워야 하고 마음이 여려서 퍼주고도 욕먹는 형국이니 올해 운은 잘 넘어가지만 내년 해의 운은 너무 안 좋다. 인간의 배신의 수가 있으니 잘 다지고 넘어가라"고 설명했다.

'인생84' 채널 캡처.

또한 "윗대의 어른들이 빌었던 공덕으로 과분하게 먹고사는 거다. 올해 운을 쳐다보니 뒤돌아볼 새도 없이 너무 빠르게 넘어왔다. 3년 기운은 돈이 막 들어온다. 그 기운이 내년에는 다 흐트러진다. 이만큼 연예 활동을 해 가는 것도 참 용하다"고 짚었다.

이를 듣던 기안84는 고개를 끄덕이며,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지. 재능에 비해서 과대하다"고 말했다.

이다영 무속인은 "아버지가 도와준다. 앞에서 뒤에서 옆에서 '내 새끼 잘 되라'고 도와주고 계신다"고 했다. 

기안84는 "과분한 사랑이 언제까지 계속될까"라고 물었고, 이다영 무속인은 "과분한 사랑이 오히려 독이 돼서 돌아올 때가 내년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37세, 47세, 57세에 대운이 한 번씩 들어오는데 대운이 넘어가는 시기가 인생의 판로가 뒤바뀔 수 있는 시기"라고 전했다.

'인생84' 채널 캡처.

이어 고춘자 무속인이 들어와 기안84의 점을 이어받았다.

그는 "2026년에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올해는 바빴지만 실속은 덜하다"라며 "어머니가 제주도에 다니는 절이 있지 않나. 그 절에 기안 씨를 위해서 불을 엄청 밝히나 보다. 특히 내년에는 365일 불을 끄지 말라고 해라. 배신자는 아주 가까운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인생84'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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