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계는 개봉 전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영화 '만약에 우리'가 이러한 흐름에 맞춰 CGV 용산에서 특별한 'X의 룸' 포토존을 선보인다. 이 공간은 관객들이 영화 속 세계관을 직접 경험하며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오는 12월 31일 개봉 예정인 영화 〈만약에 우리〉는 구교환과 문가영이 주연을 맡아 뜨겁게 사랑했던 두 남녀의 10년 만 재회를 그린다. 'X의 룸 포토존'은 12월 5일부터 다음 해 1월 13일까지 CGV 용산에서 운영된다.
이 포토존은 영화 속 주인공인 은호와 정원의 추억이 담긴 공간을 재현하며, 특히 극 중 중요한 소파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앉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제공된 엽서에 과거 연인에게 전하지 못했던 메시지를 작성하여 트리에 걸어둘 수 있다. 이는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선에 깊이 공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관객 참여형 이벤트는 극장 개봉 전 영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는 주요 전략 중 하나다. 영화 팬들은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작품의 세계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관련 업계는 과거의 향수와 감정적 공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통해 관객층을 확장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만약에 우리〉 측은 이번 포토존을 통해 온라인에서 형성된 영화의 애틋한 감성적 분위기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영화 산업은 관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영화적 경험을 다각화하기 위한 이색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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